2013년 11월 24일 일요일

(가사) 나 지금 고백한다

작사 : 김준수
작곡 : 김준수, 박일
편곡 : 박일
랩 메이킹 : 길미
노래 : 시아 (XIA) 김준수
랩 : 길미
기타 : 박성언
코러스 : 김효수


나 사실 널 좋아해... 아, 아닌가?
음... 아, 나 사실 널 친구 이상...

하아... 오늘은 고백할 거야
아, 오늘은 긴장하지 마 준수야

여보세요!


오늘 하루 종일 뭘 하고 있었니
왜 이제서야 연락이 되는 건데 (왜 갑자기?)
어젯밤부터 찾았단 말야
고민이 있어 이제부터 말할게 (뭔데?)

친구에서 연인으로 우정에서 사랑으로
So baby 내 Lovely 사실 네가 좋아

새삼 다를 게 없는 하루
그 속에 우리 둘
난 부끄럽게 당당히
너에게 내 맘 전할래

이거 장난이 아냐
네가 웃을지 몰라도
빈말도 아니야 거짓 아냐
내 거 하고 싶어


(랩)
너 방금 뭐라고 했어 장난치지 마
나 지금 장난 아냐 날 놀래키지 마
우린 너무 가깝기, 널 아꼈기 때문에
소중한 널 잃을까 멀어질까 심란해
고민했어 넌 내 습관일까
자연스런 이끌림은 설레임일까
지금 필요한 건 맘의 준비 아닌 정리
떨리는 내 맘 추스를 우리 사이의 거리


아침마다 깨워 주고 매일 바래다 주고
손 잡을래 안을래 입 맞추고 싶어

새삼 다를 게 없는 하루
그 속에 우리 둘
난 부끄럽게 당당히
너에게 내 맘 전할래

이거 장난이 아냐
네가 웃을지 몰라도
빈말도 아니야 거짓 아냐
내 거 하고 싶어


너 왜 대답을 안 해
맘에 안 드니 내가 싫으니
덜컥 겁나잖아

나 같은 남자도 없어
정말 잘할게
You are always in my way

새삼 다를 게 없는 하루
그 속에 우리 둘
난 부끄럽게 당당히
너에게 내 맘 전할래

이거 장난이 아냐
네가 웃을지 몰라도
빈말도 아니야 거짓 아냐
내 거 하고 싶어


(랩)
그래 난 너와 같이 가면 그 어디라도 집 같아
그림자처럼 내 곁에 있어 준 보디가드
서로를 너무 잘 아는 너와 내가
너무 자연스럽게 이렇게 하나가
되길 약속해 난 널 믿고 네 손 잡고
딴 여자한테 한눈팔지 말고
네 숨소리 눈빛만 봐도 알거든
너와 함께면 다 할 수 있어 난 뭐든


야, 그럼 우리 오늘부터 사귀는 거 맞지?
나 이제 ‘야’라고 안 한다.
‘자기야’라고 해도 되지?
저, 불러, 불러 봐도 돼?
알았어. 음!
자기야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