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4년 9월 23일 화요일

(가사) 최후의 승자 (Last Standing Man)

뮤지컬 《드라큘라》에서

작곡 : 프랭크 와일드혼 (Frank Wildhorn)
노래 : 반 헬싱


이런 불길한 예감 낯설지 않아
전에도 느낀 적 있어
끔찍한 악몽처럼 다시 떠올라
그녀를 빼앗기던 밤

정체 모를 그림자
거친 짐승의 괴성
어둠의 손길로
그녈 빼앗아 갔어

지옥의 끝까지 난 따라가리라
더러운 죄 용서 못 해
이제는 심판의 순간이 온 거야
악마를 처단하리라


신에게 등을 돌린 타락한 괴물
인간의 피를 탐하네
영원한 생명이란 유혹의 말로
나약한 영혼을 홀려

셀 수 없는 영혼들
모두 파괴당했어
피비린내 나는
검은 괴물의 손에

지옥의 끝까지 난 따라가리라
더러운 죄 용서 못 해
이제는 심판의 순간이 온 거야
악마를 처단하리라


평생동안 쫓아왔어
그것만이 나의 사명
놈을 잡는 그날까진
평화도 안식도 내겐 없을 테니

마지막 전투는 이미 시작됐어
복수의 칼을 뽑으리
최후의 승자 내가 되어 주리라
죽음도 두렵지 않아

내 혼 바쳐 부숴 주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