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화가 끝났을 때 어? 하면서 글이 왕창 올라왔던 것 같다. 그 중엔 미처 그렇게 생각하지 못한 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생각은 대체로 비슷한 듯.
팬마다 다르니까 이걸 보고 모르면 모르는 대로 아~ 하고 공감하면 공감하는 대로 그저 큭큭 웃을 뿐. 어쨌든 팬에겐 우연이라도 달라 보이는 것들.
3화
네가 그렇게 색기를 좔좔 흘리잖아.
추억팔이 하지 마.
4화
- 신발 도둑
엄마가 닌자야?
- 애지중지하는 판넬
- 젖은 셔츠
- 무느님
- 왕가 혼담설, 글로벌한 애
- 루머 생산하지 마세요.
차지헌, 네 이놈!
그리고 발로 찬 펩시 넥스 2개한 번씩 이렇게 방해할 때마다 두 배로 올릴 거야.
- 롯데월드에다가 소셜커머스
5화
언론몰이해야지.
- 신문에
차무원 본부장 제약 부문 유럽 시장 진출 선포
6화
- 똥물 투척
7화
- 액정 남친
8화
- 주어가 없어
- 불공정거래
왜 여기서 자? 입 돌아가.
- 뒤 배경에 짤츠부르크 어쩌구 페스티벌 광고
제가 갑입니다.
9화
얼마나 피를 쪽쪽 빨아먹었으면
12화
- 노래방에서 ‘넌 감동이었어’와 ‘서시’를 부름
15화
- 멘탈이 이상하다
16화
네 자리 내 자리가 어딨어. 앉으면 그 사람 자리지.
18화
- 전화로 자장가 불러줌
- 노은설 동방고 출신
- 요리하는 무느님
넌 정말 출구가 없구나!
그리고 마지막 18화에서 무원이가 나윤이에게 청혼하면서 했던 말.
나, 깨끗한 기업인이 돼 볼까 해.
맨날 입버릇처럼 너도 나도 세대교체다 어쩌구 해대지만,
다 뻥이야.
그대로 답습해 왔어.
근데 내가 진짜 세대교체라는 거 해 보려고 해.
그건 곧 남들과 다른 길을 가겠다는 거고,
다르면 핍박받게 돼 있어.
사람들, 깨끗한 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.
왜냐면 자신들의 컴플렉스를 건드리니까.
나 경영 천재잖아.
천재가 나타나면 바보들이 연합해서 덤비게 돼 있어.
한마디로 쉽지는 않을 거라는 거야.
부서질지도 모르고 비참하게 내쳐질 수도 있어.
그래도 괜찮겠어?
(중략)
그래도 함께해 줄래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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